[더팩트│황원영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제27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Woori Art Contest)'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이웃과 친구처럼 서로 돕고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우리.모두.우리, 위 비 프랜즈(We Be Friends)!'로 정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포함한 최종 수상작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7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시상식은 같은 달 25일에 진행된다. 본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아트콘 본선 진출자는 5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0명 늘었다. 우리은행은 본선 진출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가 참가자들과 함께 △어린이 생활안전 교육 △환경 지킴이 활동 △은행 체험교육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의 꿈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술대회를 통해 미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장에서는 다음 달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식료품·생필품 지원행사도 진행됐다. 우리은행 임직원 가족봉사단은 정성껏 만든 선물세트를 대회장 인근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