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삼양사는 숙취 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에 입점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숙취 해소 제품 시장은 음료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시장 규모는 연 3500억원으로 국내보다 크다.
삼양사는 청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환과 스틱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지 맞춤형 전략도 내놨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제품엔 국내와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 해소 성분으로 쓰이는 우콘(강황 추출물)을 첨가했다.
상쾌환은 다음 달부터 로손 편의점 1만4000개 점포 중 약 1만 곳에서 판매된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상쾌환의 우수한 숙취해소 효과와 섭취 편의성, 간편한 휴대성을 장점으로 내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도 전개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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