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국토교통부가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토부는 오는 27일부터 3일 동안 충북 제천시 제천 비행장에서 튜닝카 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튜닝카 페스티벌은 건전항 튜닝문화 조성과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튜닝카 페스티벌에서는 체험·전시·참여 등 주제로 여러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오프로드와 드리프트 체험, 짐카나 체험 등 동승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이뤄진다.

승합차를 튜닝한 캠핑카와 루프탑을 장착한 승용차 등 여러 유형 튜닝카를 모은 전시도 진행한다. 튜닝인증부품과 e모빌리티도 전시돼 튜닝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체험도 할 수 있다는 것이 국토부 설명이다.

자동차 관련 VR 체험존과 튜닝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한 튜닝카 발명왕, 튜닝에 대한 지식 전달과 관심 유도를 위한 도전, 튜닝벨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국토부는 튜닝 문화를 처음 접해도 함께 어울려 즐길 경험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튜닝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튜닝을 쉽게 접하고 즐길 친근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튜닝 관련 행사 지원으로 올바른 튜닝 문화 확산과 산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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