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138회 당첨번호 1등 19억, '자동 절반 경기 또 없는 서울'


로또 113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등 8879만원씩

동행복권이 21일 추첨한 로또 113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4명, 2등은 50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이 절대적 우위를 보이는 경기 지역에서 사실상 자동 잔치판이 벌어졌다. 이번 회차 자동 당첨의 절반이 경기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배출됐다. 반면 경기 다음으로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은 서울에서는 바로 직전 회차에 이어 또 자동 대박이 전무하다.

21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38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4명이 평생 잊을 수 없는 1등 대박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의 당첨금은 각 19억265만원씩이다.

1138회 로또 1등 14명 중 8명이 자동 구매로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거머쥐었다. 나머지 6명은 수동으로 1138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13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157곳 중 6곳(자동 4곳·수동 2곳) 비롯해 서울 1569곳 중 1곳(수동), 인천 498곳 중 1곳(자동), 전남 286곳 중 1곳(자동), 강원 264곳 중 3곳(자동 1곳·수동 2곳), 대전 242곳 중 1곳(수동), 세종 41곳 중 1곳(자동)이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에서 이번 회차 1등 당첨자 14명 중 6명 나왔다. 자동으로 1등에 당첨된 8명 만 본다면 절반인 4명이 경기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했다. 순전히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운이 만들어낸다는 수동과 달리 자동은 당첨 주인공과 함께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서울은 로또복권 판매점이 두 번째로 많지만 수동으로 1명 만 대박이 터졌다. 바로 직전 1037회차에서도 서울은 자동 당첨이 나오지 않았다. 또 자동 배출이 전멸인 셈이다. 물론 특정 지역에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다고 자동 1등 당첨이 꼭, 더 나오라는 법은 없다. 다만 이번 회차에서 경기는 1등 자동 당첨이 '4명' 나오고, 서울은 '0명'으로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모양새다.

앞서 서울·경기 회차별 자동 당첨자는 다음과 같다. 1137회 서울 0명·경기 3명 비롯해 1136회 2명·1명, 1135회 1명·1명, 1134회 2명·2명, 1133회 3명·4명, 1132회 0명·3명, 1131회 3명·1명, 1130회 2명·2명, 1129회 0명·3명, 1128회 1명·4명, 1127회 3명·4명, 1126회 2명·0명, 1125회 2명·2명, 1124회 1명·0명, 1123회 3명·2명, 1122회 2명·2명, 1121회 2명·3명, 1120회 0명·2명, 1119회 0명·4명, 1118회 2명·6명, 1117회 1명·1명, 1116회 1명·2명, 1115회 1명·2명, 1114회 2명·2명, 1113회 3명·2명, 1112회 3명·2명, 1111회 2명·0명, 1110회 2명·2명, 1109회 4명·1명, 1108회 1명·3명, 1107회 4명·2명, 1106회 3명·3명, 1105회 1명·3명, 1104회 3명·4명, 1103회 3명·1명, 1102회 3명·3명, 1101회 1명·4명, 1100회 1명·2명, 1099회 1명·1명, 1098회 2명·0명, 1097회 0명·3명, 1096회 1명·1명, 1095회 2명·1명, 1094회 1명·4명, 1093회 1명·5명, 1092회 2명·2명, 1091회 3명·1명, 1090회 1명·3명, 1089회 0명·1명, 1088회 1명·1명, 1087회 5명·4명, 1086회 2명·3명, 1085회 2명·4명, 1084회 2명·1명, 1083회 0명·4명, 1082회 1명·1명, 1081회 3명·2명, 1080회 0명·3명, 1079회 0명·2명, 1078회 3명·2명, 1077회 0명·1명, 1076회 2명·1명, 1075회 2명·2명, 1074회 0명·2명, 1073회 0명·0명, 1072회 2명·2명, 1071회 1명·2명, 1070회 0명·4명, 1069회 2명·2명, 1068회 3명·3명, 1067회 1명·1명, 1066회 0명·4명, 1065회 0명·4명, 1064회 1명·3명, 1063회 2명·0명 등이다.

참고로 1133회차 1등 자동 12명 중 서울·경기는 7명, 1127회차 10명 중 7명, 1118회차 16명 중 8명, 1104회차 9명 중 7명, 1087회차 14명 중 9명이었다.

1138회 1등 14명 21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138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4명 중 8명은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6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13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대박 문턱을 넘지 못한 아쉬움이 오래오래 남을 2등은 50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38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광주(250곳)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9월 6일 기준이다.

로또1138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4, 16, 19, 20, 29, 34' 등 6개이며 각 19억265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138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5'이다.

로또 1138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4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50게임으로 각각 8879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138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865게임이며 154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138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5690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38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40만4999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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