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크게 오르자, SK하이닉스가 7거래일 만에 '16만닉스'에 복귀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15만7200원) 대비 5.22%(8200원) 오른 16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16만7300원, 최저가는 16만3800원이다.
SK하이닉스의 강세는 간밤 엔비디아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수요가 여전히 엄청나고 투자 수익이 상당할 것이라고 발언한 영향으로 8.15% 크게 올랐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뛴 데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4.80%), 브로드컴(6.79%), ADM(4.91%)도 오르면서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9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