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던킨, 프리미엄 메뉴 적용한 '원더스' 매장 공개


강남구 도산대로 첫 매장 오는 12일 개점
'원더스 도넛', '원더스크림' 등 신메뉴 판매

10일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열린 원더스 프로젝트 공개 행사에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설명하고 있다. /SPC그룹

[더팩트|우지수 기자] "SPC그룹이 80년 가까이 축적한 식품 연구개발 역량과 인공지능(AI) 활용이 만난 기술 혁신 프로젝트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던킨 국내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프리미엄 프로젝트 '원더스(Wonders)'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SPC그룹 비알코리아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원더스' 프로젝트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김진호 비알코리아 던킨 사업본부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던킨 원더스 청담은 오는 12일 개점한다. 트렌디한 공간을 원하는 25세~39세를 겨냥해 젊은 상권 도산대로에 2층 규모로 들어선다. 2층에는 '도넛'을 소재로 한 공예 아티스트 김재용 작가 작품을 설치했다.

던킨 원더스는 브랜드 혁신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새롭게 개발한 제품과 카테고리, 매장 등을 아우른다. '놀라움'을 뜻하는 단어인 만큼 새롭고 고급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탄생했다고 비알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던킨 원더스에서만 판매하는 '원더스 도넛'은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등 세 가지 메뉴로 선보였다. 원더스 청담 매장에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더스크림'을 도입하고 시그니처 도넛과 커피 등을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디저트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탄산 음료를 활용한 '스파클링 쿨라타' 메뉴도 개발했다.

던킨은 '던킨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원더스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 오는 11월 기존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던 던킨 라이브 강남 매장과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에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다. 이후 지역별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인근 가맹점들과 원더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허희수 부사장은 "던킨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매장과 제품을 확장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놀라운 맛과 브랜드 혁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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