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천녹', 10년간 누적 매출액 6151억원 돌파


명절 선물로 인기, 여성·아동 등 제품군 확대

정관장 천녹이 10년간 누적 매출액 6151억원을 돌파했다. /KGC인삼공사

[더팩트|우지수 기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녹용전문 브랜드 '천녹' 누적 매출액이 6151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KCG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천녹' 출시 당시 연간 매출액은 2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2023년 842억원으로 477배 성장했다. 추석 등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아 해당 기간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CG인삼공사는 '천녹'의 인기 요인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꼽았다. 국내 시장에서 녹용은 주로 약재시장을 통해 유통돼 원산지와 관리방법 등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천녹' 제품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관장은 뉴질랜드 정부와 생산자 협회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최상위 등급인 SAT 녹용만을 사용한다. 정부 감독하에 녹용 품질, 무결성, 안전성 관리 체계를 갖춘 국가는 뉴질랜드가 유일하기 떄문이다.

KGC인삼공사는 여성 제품 '천녹 라이블리', 남성 스태미나 제품 '천녹 비스트롱', 시니어 맞춤 녹용 '천녹 에너제틱', 수험생의 체력 집중케어 '천녹 부스팅',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천녹 그로잉' 등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천녹은 섭취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장, 타겟 세분화 및 제품 확장을 통해 녹용 시장에 안착했다"면서 "과학적 효능 기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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