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는 파트너"…우아한청년들, 지원프로그램 강화


배달과정 라이더 피해관리 지원체계 확충

우아한청년은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피해관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더팩트 | 문은혜 기자]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수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피해를 당한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회복과 안정을 위해 라이더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배달수행 중 손해를 입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경우 기존 지원방침에 더해 신체적·정신적인 보호뿐 아니라 법률적·경제적 지원까지 강화한 후속 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배달 중 폭행·폭언 등을 당한 라이더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리케어센터'가 대표적이다. 1인당 총 5회 제공되는 라이더 심리케어는 전문상담기관 허그맘허그인과 연계해 피해 라이더의 심리적·정신적 케어를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 55개 허그맘허그인 전문센터와 연계해 방문, 영상통화, 음성통화 중 라이더가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또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를 위한 법률지원센터를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배달 중 발생한 피해상황으로 라이더에게 법적 대응이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의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 지원정책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손해를 입은 라이더들을 위한 경제적인 지원도 펼치고 있다. 배달의민족 라이더가 불의의 사고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내부검토 후 지원금을 지급하는 '피해라이더 긴급치료비 지원제도'처럼 라이더만을 위한 지원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아한청년들은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를 보호하기 위해 △피해상황 발생 시 즉각 현장이탈 조치·안내 △배달 중이던 음식비용 회사부담 △즉시 배차취소 △폭언·폭행·성희롱 대응 가이드 제공 등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을 보호하고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 최대·최고 규모의 지원책을 펼쳐오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만큼 배달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상황으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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