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포럼] 김상규 대표이사 "집·이동수단 경계 허물어지는 시기 다가와"


26일 <더팩트> 혁신포럼 '모빌리티 혁신 시대' 개최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더팩트> 혁신포럼 모빌리티 혁신 시대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모빌리티는 이미 우리의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빠르게 진화까지 하고 있다."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더팩트> 혁신포럼 '모빌리티 혁신 시대'에서 이같이 말하며 개회사의 물꼬를 텄다.

김상규 대표이사는 "모빌리티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시대"라며 "그러나 정작 모빌리티의 뜻과 기능을 모두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모빌리티는 사전적으로는 '이동성'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이동을 위한 수단이나 수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총칭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모빌리티와 그 진화에 대해 조금 더 친절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바로 이번 혁신포럼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대중과 친숙해지고 있는 전기차·부분 자율주행차와 같은 육상 모빌리티 분야 외에도 하늘·바다에서도 머지 않은 시기에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며 "스스로 목적지를 찾아가는 차량과 배, 기존 항공기와는 다른 하늘 이동 수단이 등장하고 심지어 집과 이동수단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기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혁신포럼을 통해 지금 우리 주변에서 모빌리티 혁신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이슈는 무엇이 있는지, 그 전환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모빌리티 혁신 시대'는 <더팩트>가 개최하는 세 번째 혁신포럼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과 한대용 HD현대 아비커스 통합상황인지팀 팀장,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데이터&이노베이션 담당 등이 연사로 나선다. 앞서 <더팩트>는 지난 2022년 창립 20주년 기념 첫 포럼 '혁신이 답이다'에 이어 지난해 '인공지능(AI) 시대로의 전환'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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