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7억 로또'…DMC 센트럴자이 오늘(26일) 무순위 청약 접수


계약 취소 주택 1가구 대상으로 청약 실시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 센트럴자이가 계약 취소 주택 1가구를 대상으로 26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사진은 DMC 센트럴자이 조감도. /GS건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2022년 입주한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 센트럴자이'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만 되면 7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곳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DMC 센트럴자이' 계약 취소 주택 1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주택은 전용면적 84㎡(12층)로, 2020년 분양가에 매입할 수 있다. 발코니 확장 금액을 추가한 7억9510만원 수준이다. 해당 평형 매매가가 14억~15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반값으로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셈이다.

당첨되면 7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이 생겨 수요가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청약 자격은 까다롭다. 자녀가 2명 이상인 서울 거주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하다. 청약통장과 가점이 필요 없으며, 당첨자는 추첨으로 선정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잔금은 10월 7일까지 내면 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9일이다.

대단지 아파트인 'DMC 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0층까지 총 14개 동, 1388세대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앞서 분양 당시 청약 경쟁률이 최고 308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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