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갤러리아, 삼남 김동선 544억 공개매수에 강세


23일 한화갤러리아, 두 자릿수대 강세
김동선, 9월 11일까지 주당 1600원에 자사주 매수

한화갤러리아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내달 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을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화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544억원 규모 자사주 공개매수 소식에 강세를 띠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58% 오른 1519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1579원, 저가는 1505원이다.

한화갤러리아의 이날 강세는 김 부사장의 공개매수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 부사장은 이날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보통주의 17.5%에 해당하며 공개매수 가격은 전날 주가 대비 22.79% 높은 수치다.

김 부사장은 다음 달 11일까지 공개매수에 나선다. 그가 공개매수를 계획대로 마치면 기존 보유 지분인 2.3%를 포함해 19.8%까지 한화갤러리아 지분을 늘리게 된다. 이날 기준 한화갤러리아 최대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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