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LF는 자회사 씨티닷츠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던스트'가 올해 가을 컬렉션 '리얼 라이프(Real Life)'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던스트는 이번 가을 컬렉션을 시작으로 중국 사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던스트 2024 가을 컬렉션 '리얼 라이프'는 일상에서 오랫동안 즐겨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의류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미니멀 클래식 재킷, 빈티지 데님 재킷, 던스트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은 레더 소재 아우터 등으로 구성됐다.
던스트는 지난 4월 상해에 중국 법인을 설립했고 이번 컬렉션부터 현지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9월 티몰, 샤오홍슈샵, 도우인샵 등 주요 중국 내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신설해 적극적으로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중국 인기 배우와의 단독 앰버서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던스트는 세계 10대 백화점에 꼽히는 럭셔리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 영국 명품 플랫폼 '엔드 클로딩', 카자흐스탄 백화점 '삭스 알마티' 등 신규 바이어를 확보했다. 프랑스 '쁘렝땅', 이탈리아 '리나센테(RINASCENTE)' 등 유명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요청이 와 논의 중에 있다.
던스트 관계자는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손이 가는 의류로 이번 컬렉션을 구성했다"며 "기획 단계서부터 전체 착장을 고려해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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