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 23일 개관


평균 분양가 3.3㎡당 1417만원

HL디앤아이한라가 오는 23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HL디앤아이한라

[더팩트|이중삼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오는 23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새로운 브랜드로 바꾼 뒤 용인에서 첫 선을 보이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다.

타입별로 보면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84㎡A형 기준으로 4억8000만원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17만원으로 지난 6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1863만원)보다 446만원 저렴하다. 올해 용인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면적 대비 최대 1억20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이 HL디앤아이한라 측 설명이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보증하는 사업장으로 분양가상한제에 준하는 가격을 적용받는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5일~28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 3월에 개통된 GTX 동탄·수서간 노선인 구성역이 지난 6월 29일 개통됨에 따라 수서역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편의시설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포곡농협 본점과 종합병원인 명주병원, 용인시민체육센터, 둔전체육공원, 축구장 15.7배인 삼계공원 등이 있다. 포곡읍 행정복지센터·소방서, 용인시립도서관 등 행정인프라 시설도 주변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5월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입주민 초중고 자녀를 대상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학과적성진단을 해주고 서울대생과 소수정예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자녀의 학습동기, 학습·생활습관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대 방문 캠프프로그램은 직접 대학교를 방문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 체험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에서는 오픈행사 일환으로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학과적성 검사를 오픈일인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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