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 멀티밴 7세대에 신차용(OE) 타이어로 엑스타(ECSTA) HS52를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폭스바겐 멀티밴 7세대에 사이즈 2개 규격(235/55R17, 235/50R18)으로 엑스타 HS52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49년부터 생산되는 폭스바겐 멀티밴은 폭스바겐에서 가장 오랜 기간 만들어지는 모델이다.

멀티밴 T7은 폭스바겐그룹을 대표하는 MQB 플랫폼(가로 배치 엔진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용차의 가장 최신 트렌드 디지털 클러스터 패키지와 무선 충전 패드 등 다양한 기능과 전동화 기술을 담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HS52가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세단 및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이 적용돼 노면 접지 시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엑스타 HS52 제품은 올해 초 독일 자동차 전문 잡지 아데아체(ADAC)와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각 종합 3위와 4위 등급을 받았다.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최상위 평가라는 것이 금호타이어 설명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전무는 "폭스바겐 시작부터 계보가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차량에 납품하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타오스, 제타, ID.4에 이어 폭스바겐과 강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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