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상반기 순익 8330억원…전년比 67.6%↑


장기보험 및 일반보험 손익개선 영향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장기보험 및 일반보험 손익개선에 따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현대해상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한 8330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749억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0% 늘었다. 보험손익은 375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1.7%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호흡기 질환 관련 손해액 개선 및 일부 질병담보 청구 안정화 등으로 보험금 예실차 손익이 1370억원 개선되고, CSM 및 위험조정(RA) 상각수익이 280억원 증가했다.

일반보험은 고액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68.5% 증가한 45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보험은 45.4% 감소한 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요율인하 효과 누적, 보상원가 상승, 사고발생률 상승 등의 영향이다.

투자손익은 2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줄었으며, CSM 규모는 9조2444억원을 기록했다. K-ICS비율은 1분기 말보다 2.8%포인트 상승한 169.7%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장기보험 및 일반보험 손익개선에 따라 순이익이 크게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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