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M 회장, 튀르키예·독일서 간담회…글로벌 현장 경영


"액티언, 튀르키예서도 물량 증대 기대"

KGM은 지난 12일 곽재선 회장이 액티언 양산 기념행사를 마치고 튀르키예를 방문해 대리점과 간담회를 연 뒤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KG모빌리티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곽재선 KG모빌리티(KGM) 회장이 튀르키예와 독일을 방문해 각각 간담회와 딜러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현장 경영 활동을 펼쳤다.

KGM은 지난 12일 곽 회장이 액티언 양산 기념행사를 마치고 튀르키예를 방문해 대리점과 간담회를 연 뒤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곽 회장은 이후 독일을 방문해 딜러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액티언 세일즈에 나섰다.

KGM은 13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판매 대리점 사수바로글루그룹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튀르키예 시장 판매 확대 전략을 공유하고 액티언 제품을 소개했다.

곽 회장은 토레스 EVX 등을 판매하는 딜러를 직접 방문해 현지 판매 상황과 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 등을 직접 확인했다. 곽 회장은 "액티언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넘어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호평받아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물량 증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등 글로벌 론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6292대가 수출됐다. 튀르키예 시장에서만 올해 상반기 2522대 판매됐다.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1.6%로, 튀르키예 전기차 판매 3위, 수입차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

곽 회장은 "튀르키예는 KGM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 시장으로 지난 3월 토레스 EVX 출범 이후 판매가 큰 폭 증가를 보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출시는 물론 대리점과 소통·협력을 강화해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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