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일렉트릭, MSCI 편입·美훈풍 겹호재에 7%대 강세


전날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 신규 편입 발표
간밤 뉴욕 증시 빅테크주 상승 마감

14일 LS ELECTRIC은 전 거래일 대비 7.07% 오른 18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LS일렉트릭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 신규 편입, 인공지능(AI) 열기가 되살아난 미국 증시 등 겹호재에 힘입어 LS일렉트릭이 장 초반 7%대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LS ELECTRIC은 전 거래일(16만8300원) 대비 7.07%(1만1900원) 상승한 18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LS일렉트릭의 강세는 LS일렉트릭이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신규 편입되고 간밤 뉴욕증시에서 빅테크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MSCI는 전날 8월 정기 리뷰를 통해 한국 지수 구성 종목 조정을 발표하면서 LS일렉트릭이 새롭게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수 구성 종목 변경에 따른 리밸런싱은 이달 30일 이뤄지고, 실제 지수의 변경 유효 시작일은 내달 2일이다. 증권가에서는 LS일렉트릭에 약 1485억원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또한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6.53% 오른 116.14달러에 마감했다. 이외에도 시가총액 1위 애플(1.72%)과 마이크로소프트(1.77%)를 비롯해 주요 7개 빅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매그니피센트 7'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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