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의 여유?…동서발전 '잠깐! 5분만 음료 한잔해'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시원한 음료 제공 및 온열질환 예방 수칙 교육

한국동서발전 당진 환경설비 개선공사 현장에서 관계자 및 근로자들이 무더위를 식히는 음료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충북 음성건설본부에서 건설공사 현장 근로자 약 900명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잠깐! 5분만 음료 한잔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폭염 속에서 일하고 있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이동식 음료트럭으로 매실차, 아이스티, 에이드 등을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등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당진발전본부의 4개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약 1200명 대상으로 캠페인을 열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잠깐의 휴식과 수분섭취만으로도 여름철 폭염기간 동안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방침 아래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3월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잠깐! 5초만' 안전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7월부터는 동아오츠카와 '건강한 일터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혹서기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스트레스 검사, 건설현장 이온음료 및 응급키트 제공 등 온열질환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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