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1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9.4%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 성장한 2조9371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슈퍼마켓, 편의점, 홈쇼핑 등 주력 사업은 성장, 유지 추세를 보였지만 자회사의 수익성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편의점 사업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2조1938억, 영업이익은 3억원 감소한 649억원을 기록했다.
슈퍼마켓 사업 경우 매출액 3941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10.3%, 48% 성장했다. 홈쇼핑 부문 영업이익은 272억원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유통 업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주력 3개 사업으로 2분기 986억원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