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2분기 영업익 333억원…전년比 88.5%↑


한섬, 현대퓨처넷 신규 편입 효과

현대홈쇼핑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 9527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 전경 /우지수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현대홈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3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88.5%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2% 성장한 952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실적에 신규 편입된 한섬과 현대퓨처넷 영향이 작용했다. 2분기 한섬 매출액은 3417억원, 현대퓨처넷 매출액은 474억원이다.

홈쇼핑 부문 별도 기준으로 보면 2분기 매출액 2754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165.9% 증가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의 경우 패션·주방용품·여행상품 등 트렌드를 반영한 방송 편성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고마진 상품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늘었다"며 "연결 실적은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index@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