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 늘어난 4조422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3502억원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91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04억원, 2803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유·무선 사업과 주요 관계사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사업의 경우 6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623만명을 기록해 5G 고객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705만명을 확보했다.
2분기 로밍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약 123만명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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