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KGC인삼공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기업 중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기업 '웰시아'와 일본 종합쇼핑몰 '이온몰'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이 일본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인이 즐겨 찾는 오프라인 채널 공략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K-홍삼' 열풍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관장 '웰시아' 입점은 국내 건기식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이다. 품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 수요를 분석하고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점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웰시아'와 '이온몰'에 입점하는 '석류홍삼'은 일본 소비자들이 혈액순환과 피부미용에 관심을 가지는 점을 반영해 항산화 기능성을 특화한 제품이다.
'석류홍삼'은 앞서 입점한 일본 아마존, 라쿠텐 등 온라인 플랫폼 내 고려인삼 카테고리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일본 코스트코 전 매장에 한국 건기식 브랜드 중 유일하게 입점한 후 일본 3050 여성을 중심으로 석류홍삼이라는 뜻의 '자쿠로 홍삼'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동환 KGC인삼공사 웨스턴사업실장은 "일본은 한국보다 중장년층 인구가 많고 건강에 대한 고객 수요가 다양한 시장으로 건강식품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지인 맞춤형 제품을 확대하고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유통채널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중화권과 미국에 이어 일본시장에서도 K-홍삼 열풍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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