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7.68) 대비 3.65%(101.49포인트) 내린 2676.19로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장중 2666.40까지 밀리기도 했다. 장중 코스피가 2700선을 밑돈 건 6월 10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3% 넘게 하락한 것도 2022년 9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54억원, 7741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1조615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0.53%)은 상승했다. △기계(-5.42%) △전기·전자(-4.77%) △금융업(-3.9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10.40%) △KB금융(-5.78%) △기아(-4.46%) △삼성전자우(-4.32%) △삼성전자(-4.21%) △현대차(-3.75%) △셀트리온(-3.20%) △POSCO홀딩스(-1.66%) △삼성바이오로직스(-1.51%) 등은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0.75%)만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13.53)보다 4.20%(34.20포인트) 내린 779.3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7억원, 900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244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도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8.91%) △알테오젠(-7.52%) △리노공업(-6.00%) △리가켐바이오(-5.22%) △엔켐(-4.51%) △휴젤(-4.46%) △에코프로(-2.56%) △HLB(-2.17%) △삼천당제약(-1.59%) 등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0.43%)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