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적극적인 AI 활용을 강조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최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신입 구성원과 대화'에 참여해 "SK 계열사들이 AI 회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AI를 통해 '자신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 모델 자체의 변화' 등 두 가지 이점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 영영에 AI를 접목시키면 경쟁력이 좋아지고 나아가 AI 경쟁력이 향상되면 그 자체가 비즈니스 모델이 된다"고 했다.

그는 AI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태원 회장은 "SK텔레콤의 경우 AI 어시스트 고객과 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 겹친다"며 "AI와 통신을 잘 결합해 미래 비즈니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모델이 생겼을 때 기존의 시스템이 바뀌어야 되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우리에게는 기회다"라며 "그 기회를 아주 빠른 속도로 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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