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의료용 재활로봇 업체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30% 넘게 오르며 상승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9분 기준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30.91%(6800원) 상승한 2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3만2750원, 최저가는 2만7800원이다.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약 300종의 로봇을 개발해 왔다. 걷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과학적 보행 훈련을 지원하는 로봇인 '워크봇' 등이 대표 제품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86.0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4000원~1만7000원)를 초과한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585.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5조8877억원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