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 "가전양판점 본연 경쟁력 강화 위해 변화 추진"


'2024 CEO IR DAY' 진행…시장 소통 강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1144억원, 영업손실 133억원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주요 자산운용사·증권사 등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 간담회 방식의 CEO IR DAY를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

[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5일 주요 자산운용사·증권사 등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 간담회 방식의 'CEO IR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잠정 실적과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주요 전략들의 경과를 설명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남 대표는 가전양판점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할 근본적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1144억원, 영업손실 133억원을 기록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 어려운 외부 환경이 지속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줄었다. 다만 수익성은 개선됐다. 리뉴얼점·신규점 등 투지 진행 점포가 성과를 보였다는 것이 이유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홈 만능 해결 서비스 강화, 스토어 포맷 혁신, PB 리뉴얼, 이커머스 개편 등 '4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남창희 대표는 "고객이 가전제품에 대해 경험하는 모든 단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케어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가전양판점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경기에 상관없이 늘 방문하고 싶은 롯데하이마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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