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4.8% 감소한 수치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915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3%, 94.8% 감소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보면 각각 19.6%, 92.8% 감소했다.

사업별로는 배터리 소재 사업의 경우 매출 5933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리튬과 니켈 등 주요 원료가격 하락으로 직전 분기 대비 줄었다.

영업이익은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가동 초기 높은 원가로 재고평가손실 186억원이 발생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N86, N87, NCA)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흑자 기조를 계속했다.

기초소재사업은 매출 322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전로 수리대수 감소와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로 내화물과 생석회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을 개시한 뒤 수율향상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가형 전기차 제품군이 다양하게 출시되는 만큼 하반기 양극재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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