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SAFCHAM)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경제 협력과 기업 교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협은 22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남아공회의소와 한-남아공 상호 경제 협력 및 기업 교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양국 기업 및 국내외 관계기관 네트워크 구축 △무역 및 경제동향 정보 교환 △전시·콘퍼런스 및 시장 개척 사절단 교류 등 양국 진출 희망 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협은 지난달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개최를 계기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경협위)를 발족할 계획이다.

김기현 무협 국제협력본부장은 "글로벌 사우스 부상으로 아프리카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주한남아공상의와 협력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프리카 최대 교역국 남아공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로 경협위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경협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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