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일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발권·예약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MS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인 독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 시스템을 사용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LCC 3개 업체 항공권 발권·예약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
나비테어 시스템을 사용하는 항공사는 에어캐나다와 에어아시아 등 45개 업체다. 국적항공사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다.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한 예약 오류로 공항에서 직원들이 직접 수기로 발권해 체크인을 진행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MS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중단을 겪은 뒤 복구됐다고 밝혔다. 다만 MS는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프론티어 항공은 MS 서비스 중단으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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