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hy는 온라인몰 프레딧의 가입 회원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프레딧은 지난 2020년 12월 기존 hy 자사몰 '하이프레시'를 새단장하고 개설한 온라인몰이다. 2021년 2월 회원수 100만 명을 돌파한지 3년 5개월 만에 200만 명을 달성했다.
hy에 따르면 프레딧 거래액은 지난 2017년 90억원에서 지난해 1700억원으로 19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900억원에 달했다. 취급 제품도 다양화했다. 자사 제품만 취급했던 과거와 다르게 타사 제품을 취급하며 소비자 선택을 넓혔다. 론칭 초기 400개 수준이던 상품은 현재 1100개 이상이다. 이 중 80%는 타사 제품으로 구성됐다.
hy는 프레딧 정기구독 상품 검색과 주문 편리성을 높일 수 있도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변경한다. 정기구독 적합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싱해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구독 상품을 개발하고 타사 제품의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더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정확도와 대응 속도를 키웠다..상품 검색 시 사용자 질문 의도를 분석해 제품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곽기민 hy 플랫폼운영팀장은 "프레시 매니저 무료배송, 정기구독형 상품 개발 등 프레딧만의 강점을 앞세워 회원 수 200만 명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소통하며,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