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최고가 경신 기조를 유지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8%(19.45포인트) 오른 2887.44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며 연중 최고가를 전날에 이어 연속 경신한 결과다.
투자자별로는 외인의 매수세가 돋보였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39억원, 806억원을 팔아치웠으나 외인이 홀로 607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가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한 △삼성전자(-0.2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84%) △LG에너지솔루션(3.59%) △현대차(1.46%) △삼성바이오로직스(0.99%) △삼성전자우(0.29%) △기아(0.25%) △셀트리온(0.68%) △KB금융(2.15%) △POSCO홀딩스(6.24%) 등이 올랐다.
반면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11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71%(6.13포인트) 내린 852.4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97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1623억원을 순매도한 영향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거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0.26%) △알테오젠(-0.19%) △에코프로(-1.60%) △HLB(-4.27%) △삼천당제약(-3.74%) △엔켐(-3.74%) △셀트리온제약(-0.11%) △클래시스(-2.53%) 등이 하락했다. 다만 △리노공업(1.04%) △HPSP(7.66%)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