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충청 폭우피해 지역에 라면·생수 등 식품 지원


전국푸드뱅크 통해 전국 이재민 대피소에 전달

농심이 폭우 피해를 겪은 충청 이남 지역을 돕기 위해 식품 지원에 나섰다. /농심

[더팩트|우지수 기자] 농심은 최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심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라면, 생수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심은 지난해 이머전시 푸드팩 총 1만 세트를 기부했다.

이번에 지원된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복구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충청 이남 지역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향후 장마전선 이동에 따라 전국적인 폭우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지원으로 피해지역 국민들에게 빠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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