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제9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행사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2006년생부터 2013년생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NYPC 2024'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오는 8월 6일부터 온라인 연습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라운드 1은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시행된다. 일정 점수를 얻으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라운드 2는 오는 8월 17일과 8월 25일 양일간 제한된 시간 내 온라인으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양일 모두 응시할 수 있고 각 회차에서 최고 점수를 선택할 수 있다. 넥슨은 라운드 2-A와 라운드 2-B의 회차별로 상위 득점자를 동일한 비율로 선정해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26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개최된다. 본선 대회 15세~19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500만원 그리고 노트북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12세~14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300만원, 노트북을 준다. 이외에도 라운드 2와 본선 대회 진출자를 대상으로 인증서를 발급해 제공한다. 상위 득점자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넥슨은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비코(BIKO)'와 연계해 교사와 학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교사는 오는 31일까지 '비코' 홈페이지에 NYPC 연습문제 풀이 클래스를 개설하고 인증 이미지를 제출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올해 NYPC는 청소년들에게 코딩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국내 최대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