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장애인 스포츠 선수 18명 채용


사회적 책임 차원…일자리, 훈련 환경 제공

남양유업이 장애인 스포츠 선수 18명을 채용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남양유업은 장애인 스포츠 선수 18명을 채용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8일 인천 남동구 다지기심리운동연구소에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을 채용하는 근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홍두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인천지사 지사장,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번 체결식은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구선수 10명과 보체선수 8명은 훈련과 대회 참가로 근로를 대체할 수 있고, 회사 소속으로 각종 장애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남양유업 측은 설명했다.

박민서 회장은 "선수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훈련 여건을 제공해 준 남양유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기 위해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ESG 경영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남양유업과 함께할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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