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4%(9.62포인트) 오른 2867.38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0.16%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하락분을 메운 결과다.
외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인은 이날 31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25억원, 3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2.14%)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바이오로직스(0.51%) △삼성전자우(0.29%) △셀트리온(2.07%) 등이 올랐고 △현대차(-3.00%) △기아(-1.37%) △KB금융(-1.96%) △POSCO홀딩스(-1.19%)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13%(1.15포인트) 오른 860.42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617억원, 10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개인이 홀로 1713억원을 순매수해 수급을 받혔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HLB(3.15%) △삼천당제약(7.46%) △셀트리온제약(1.07%) △리노공업(6.04%)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2.42%) △알테오젠(-3.67%) △에코프로(-3.07%) △엔켐(-2.86%) △HPSP(-0.12%) △클래시스(-3.06%)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