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뚜기는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냉동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순후추 교자'와 '카레 군만두' 2종으로 순후추 출시 50주년,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각 제품 특징을 차용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냉동만두류 전체시장 규모는 약 4825억원으로 전년(2022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오뚜기는 만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교자만두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군만두 유형의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순후추 교자'는 만두소에 순후추가 박혀 있는 교자 형태의 만두로 순후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 찜기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함께 출시한 삼각형 모양의 '카레 군만두'는 만두피에 쌀가루와 강황을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노란 빛깔을 살렸다. 만두소에는 고기와 양파를 넣고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 제품을 활용해 익숙한 카레 풍미를 냈다.
패키지에는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 디자인을 적용했다.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겨냥했다고 오뚜기 측은 설명헀다.
오뚜기 관계자는 "성숙기에 접어든 만두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 스테디셀러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유형의 제품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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