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최문정 기자] SK스퀘어가 한명진 투자지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성하 전 대표가 사퇴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SK스퀘어는 3일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에서 한 신임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내달 14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1972년생인 한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이동통신(MNO)사업지원그룹장, 글로벌 얼라이언스 실장, 글로벌 사업개발본부장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
한 사장은 올해부터 SK스퀘어의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포트폴리오 밸류업과 주주환원 등 주요 경영활동을 주도해왔다.
SK스퀘어는 "젊고 빠른 새 리더십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포트폴리오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고, 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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