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경영권 변경 후 첫 대리점 상생회의 개최


지원·복지 정책, 상생안 발전 계획 설명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1차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에서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앞열 좌측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더팩트|우지수 기자] 남양유업은 경영권 변경 이후 첫 대리점 상생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1차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를 열었다. 대리점 상생회의는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경영진과 점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을 포함한 회사 측 관계자 8명과 채원일 전국대리점협의회장 등 대리점 대표자 8명이 참석했다. 지난 동의의결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도입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고 준법·윤리경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알렸다.

특히 경영권 교체라는 변화를 맞은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상생회의에서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지원과 복지 정책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안을 발전시킬 것임을 강조했다고 남양유업 측은 설명했다.

채원일 전국대리점협의회장은 "새로운 경영진을 맞이함과 동시에 여러 악재로 작용한 오너 이슈가 해소됐음을 적극 홍보해 기업 이미지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방면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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