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


장 초반 9%대 하락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노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일 장 초반 약세를 띠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이노스페이스가 상장 첫날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2일 오전 11시 기준 이노스페이스는 공모가(4만3300원) 대비 9.24%(4000) 내린 3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최고 4만6050원까지 올랐으나 급락했다. 장중 최저가는 3만8100원이다.

이노스페이스의 상장일 약세는 다소 의외의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공모가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598.8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 밴드(3만6400원~4만3300원) 최상단으로 결정됐고,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150.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순항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 우주 발사체 '한빛(HANBIT)'을 통해 위성을 우주 궤도로 수송하는 발사 서비스를 사업화하는 우주 산업 업체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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