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 등 4개사, 코스닥 예심 신청…IPO 절차 돌입


대표 주관사에 NH투자증권
엔더블유시·위너스·에스켐도 1일 코스닥 상장 신청

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 등 4개사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동국제약 자회사 동국생명과학 등 4개사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동국생명과학, 엔더블유시, 위너스, 에스켐이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5월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제약사로 지난해 매출 120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조영제는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CT) 촬영 시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유도하는 약물이다.

동국생명과학의 상장은 대표 주관사를 맡은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KB증권이 돕는다. 동국생명과학은 공모주 200만주(예정)를 포함해 총 1600만여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 엔더블유시, 배선기구 및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위너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화합물 등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에스켐도 이날 코스닥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각각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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