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대상그룹은 전국민이 함께 하는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에 모든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탠다고 1일 밝혔다.
대상그룹이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전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는 2019년까지 대상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팬데믹이 본격하된 2020년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한 행사다. 올해 '레드챌린지'는 이날부터 한 달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헌혈자 수는 약 277만 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약 279만 명 수치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그룹은 헌혈자가 줄어드는 7월을 앞두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대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레드챌린지'를 통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국민에게 헌혈 관심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그룹은 올해 더 많은 임직원 참여 유도를 위해 '매칭그랜트' 제도를 새롭게 마련한다. 대상그룹 임직원들이 헌혈 후 헌혈증서를 기부하면, 헌혈증서 1장 당 회사가 1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기부할 예정이다.
'레드챌린지'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하는 모습이나 관련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체공개로 게시한 후 게시물 링크를 복사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응모하면 된다. 이때, 대상그룹 사회공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5가지 필수 해시태그(헌혈, 대상그룹, 전국민동참, 헌혈캠페인 ,레드챌린지)를 포함하면 된다.
대상그룹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해 대상주식회사 청정원, 종가 브랜드 인기 제품과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제품 등으로 구성된 푸드박스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대상그룹은 헌혈 캠페인을 2006년부터 진행하며 헌혈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헌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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