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모든 연령대의 생활업종 신규사업 1~3위가 같았던 반면 50대 이상에서만 3위 업종이 유일하게 달랐다.
국세통계연보(2023년말 기준)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생활업종 신규사업 3위는 부동산중개업이다.
전연령대 1위는 통신판매업, 2위는 한식음식점으로 나타났다. 다만 3위는 30대 미만에서 40대가지 커피음료점으로 확인됐고 50대 이상은 부동산중개업으로 나왔다.
아울러 100대 생활업종 가동 사업자 수는 2023년말 기준으로 302만2000명으로 전년(292만3000명) 대비 9만9000명(3.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판매업(60만7000명), 한식음식점(41만명), 부동산중개업 (14만6000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의 생활업종 신규사업 3위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1~3위 업종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트렌드 변화가 잘 드러나는 생활업종 신규 사업자 수는 57만8000명으로 전년(57만7000명) 대비 0.2% 증가했다.
신규 사업자 수는 가동 사업자 수 대비 19.1% 수준이며 2019년 이후 가동·신규 사업자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생활업종 신규 사업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6만8000명·29.1%·이하 비중), 40대(14만6000명·25.2%)가 1, 2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50대(10만5000명·18.2%), 30세 미만(10만2000명·17.6%), 60세 이상(5만7000명·9.9%)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론 경기 17만1000명(29.6%), 서울 10만9000명(18.9%), 인천 3만8000명(6.6%)으로 수도권 지역이 55%를 차지했다.
지역별 증감률은 충북(3.6%), 충남(3.4%), 강원(3.2%), 제주(3.1%), 경기(2.2%) 등 지역은 증가했고, 세종(-6.9%), 부산(-3.3%), 경남(-2.6%), 서울(-2.0%), 울산(-1.9%) 등 지역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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