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아마존과 '맞손'…"K뷰티 글로벌 진출 확대"


'K뷰티 셀러데이' 개최, 맞춤형 고객 상담 진행

한국콜마가 아마존과 함께 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를 연다. K뷰티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한국콜마

[더팩트|이중삼 기자] 한국콜마는 아마존과 함께 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가 아마존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국내 뷰티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성사됐다.

지난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는 K뷰티 제품 판매량이 75% 이상 늘었다. 한국콜마도 지난해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고객사 253곳과 신규 계약을 맺었다.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콜마와 아마존이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넘어 K뷰티의 혁신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행사장 내에 스킨케어, 메이크업, 선케어, 화장품패키지 등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화장품 사업을 위한 맞춤형 고객 상담을 진행한다. 또 '근거 있는 자신감,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이란 주제로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원장이 강연에 나선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고객사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선의 길을 제시하며 동반성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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