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샤 샤르마 부사장 겸 AI 플랫폼 제품 부문 총괄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5일 밝혔다.
쿠팡Inc에 따르면 인도계 미국인인 샤르마 부사장은 메타(페이스북) 프로덕트 부사장, 식료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친 'AI 전문가'다.
샤르마 부사장은 인스타카트 최고운영책임자 시절, 인스타카트 앱에 오픈AI의 챗GPT 기능을 도입한 '애스크 인스타카트' 등 AI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일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르마 부사장은 "최고의 고객 경험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쿠팡의 노력에 깊이 공감해왔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쿠팡이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쿠팡의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AI 프로덕트에 대한 깊은 식견과 전문성은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우리의 사명과 일치한다"며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획기적인 경험을 만드는 일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