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2760대 하락 마감···SK하이닉스 4.7%↓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1.31% 내린 841.52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84.26) 대비 0.70%(19.53포인트) 내린 2764.73으로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84.26) 대비 0.70%(19.53포인트) 내린 2764.73으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36억원, 960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463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0.97%) △유통업(0.77%) △운수장비(0.7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품(-2.29%) △서비스업(-1.27%) △기계(-1.24%) △건설업(-1.2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KB금융(1.78%) △삼성전자우(1.57%) △셀트리온(1.07%) △삼성전자(0.75%) △현대차(0.36%) △기아(0.31%)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4.70%) △삼성바이오로직스(-2.13%) △LG에너지솔루션(-0.60%) △POSCO홀딩스(-0.14%)등은 내렸다.

특히 시가총액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23만4000원)원 대비 4.70%(1만1000원) 하락한 22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약세는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이틀 연속 3%대 하락세를 띤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130.78달러) 대비 3.22%(4.21달러) 내린 126.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52.67)보다 1.31%(11.15포인트) 내린 841.52로 거래를 끝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52.67)보다 1.31%(11.15포인트) 내린 841.5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8억원, 1761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238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엔켐(-11.28%) △삼천당제약(-8.71%) △클래시스(-3.11%) △에코프로비엠(-2.41%) △에코프로(-1.62%) △리노공업(-0.61%) △HPSP(-0.37%) △셀트리온제약(-0.11%) 등은 내렸다. △HLB(2.64%) △알테오젠(1.78%) 등은 올랐다.

rajin@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