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이노베이션, SK E&S 합병 검토에 14%대 강세


"다양한 방안 검토…결정된 바 없어"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장 초반 두 자릿수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 합병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14%대 강세를 띠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4.33%(1만5000원) 11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12만6000원이다.

SK이노베이션의 이날 강세는 조선일보 보도에 따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조선일보는 SK그룹이 이달 말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계획을 최종 승인한다고 보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화학, SK E&S는 액화천연가스(LNG)와 태양광 등 사업을 다루고 있다. 양 사가 합병한다면 자산 100조원이 넘게 된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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