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 장녀 신영자 씨가 최근 한 달 동안 롯데쇼핑 주식 21만10주를 매도했다.
롯데쇼핑은 신 씨가 지난달 17일 2만2899주 매도를 시작으로 17차례 매도와 8차례 매수 등 총 25차례 주식을 사고팔며 총 21만10주를 매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규모는 약 140억원이다.
신 씨는 지난 2020년 별세한 신 명예회장에게 상속 지분 33.3%를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상속 지분 41.7%를 받았다. 신 씨가 최근 한 달 동안 21만주를 매도하면서 롯데쇼핑 지분율은 1.05%(29만7653주)에서 0.31%(8만7643주)로 낮아졌다.
업계에서는 신 씨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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