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르른 소나무처럼'…서부발전 일상에서의 청렴


청렴 개선 상설기구 확대…투비 청렴 컨설팅 그룹 개선과제 수행

17일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청렴 컨설턴트 위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청렴도 개선 상설기구를 확대한다.

서부발전은 1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청렴 컨설턴트 위촉식을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앞서 사내 공모를 거쳐 청렴 컨설턴트 후보를 선발한 뒤 지난 11일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청렴 컨설턴트는 서부발전 청렴도 향상 상설기구인 '투비(TO-BE) 청렴 컨설팅 그룹'에 참여해 1년간 불공정 관행이 없는지 탐색하고 개선과제를 수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범한 투비 청렴컨설팅 그룹은 인원을 총원의 1.5%인 42명(전년 27명)으로 늘리고 성과 보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역할을 키웠다.

기존 투비 청렴컨설팅 그룹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평가에서 공기업 군 최고 성적인 2등급을 받았다. 올해 목표는 투비 청렴컨설팅 그룹 확대에 힘입어 해당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이상현 한국서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청렴 컨설턴트는 애사심과 열정이 풍부한 만큼 불합리한 제도나 개선할 점은 없는지 가감 없이 의견을 내달라"며 "회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과감히 채찍을 휘둘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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