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 강보합 마감···삼성전자 8만 터치


코스닥은 하락 전환···1.05% 내린 862.19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54.89) 대비 0.13%(3.53포인트) 오른 2758.42로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54.89) 대비 0.13%(3.53포인트) 오른 2758.42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은 7279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4682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210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3.51%) △운수창고(2.92%) △운수장비(1.36%) 등은 상승했다. △섬유·의복(-0.66%) △기계(-0.62%) △금융업(-0.57%) △화학(-0.5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우(2.06%) △POSCO홀딩스(1.33%) △삼성전자(1.27%) △기아(0.82%) △셀트리온(0.44%)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86%) △SK하이닉스(-0.45%) △현대차(-0.37%) △KB금융(-0.1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7만8600원) 대비 1.27%(1000원) 상승한 7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8만500원을 터치했으며, 장중 8만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71.33)보다 1.05%(9.14포인트) 내린 862.19로 거래를 끝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71.33)보다 1.05%(9.14포인트) 내린 862.1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6억원, 1396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3771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4.07%) △클래시스(-3.13%) △HPSP(-2.93%) △HLB(-2.04%) △에코프로(-1.58%) △알테오젠(-1.30%) △리노공업(-1.14%) △레인보우로보틱스(-0.61%) 등은 내렸다. △엔켐(7.61%) △셀트리온제약(0.43%) 등은 올랐다.

rajin@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