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시엄, 인천 서구 '검단아테라자이' 7월 분양…중소형 709가구 규모


분양가 상한제 적용, 교통 여건 개선 기대

검단아테라자이 조감도. /GS건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GS건설과 금호건설이 손잡고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금호건설)은 오는 7월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의 '검단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140가구 △59㎡B 23가구 △59㎡C 261가구 △59㎡D 22가구 △59㎡E 22가구 △74㎡ 99가구 △84㎡ 142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지난 2021년 9월 설립된 ㈜인천검단부천괴안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주도의 주택개발 공모리츠사업으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주택 설계부터 주택 사업 인허가 및 책임 준공 의무까지 맡고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검단아테라자이는 인천 1호선 연장 사업과 다양한 도로망 확충 공사 등으로 향후 교통 여건 향상이 기대되는 곳이다. 관련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검단~드림로 간 도로 △국지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금곡동~대곡동 간 도로 △검단~경명로 간 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공사 중으로 앞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들어설 예정이다.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와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예정돼 있으며 인근의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등의 기 조성된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이 단지 인근에, 약 9만3000㎡ 규모의 문화공원이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단지 맞은편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위치해 교육 환경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검단아테라자이의 청약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 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검단아테라자이는 검단신도시의 다양한 교통망 확충과 인프라 개발 등 호재가 기대되는 입지에 들어선다"며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